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인문·공대생이 관악구 고교생 멘토로 나선다

뉴시스

입력 2025.07.23 11:05

수정 2025.07.23 11:05

관내 고등학생 참여…서울대서 멘토링 진행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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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과 함께 '2025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출범식을 마친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은 관내 고등학생 대학 입시 및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대 인문대학 및 공과대학 주최로 올해 처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서울대에서 진행된다.

멘토단은 서울대학교 인문대 및 공과대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관내 12개 고등학교 40여명이 멘티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 입시에 초점을 맞춰 조별 맞춤형 교과(국어, 수학) 및 비교과(특별교과, 생활기록부 등) 멘토링을 매주 1~3부로 구성했다.



1부에는 교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고등학교 2학년 수준 교육과정에 맞춰 국어(문학, 비문학)와 수학(수Ⅰ) 과목을 다룬다.

2부는 비교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조별 보고서 작성 ▲우수팀 시상 ▲생활기록부 작성 팁 ▲내신 관리법 ▲수능 준비 방법 등 서울대 멘토들의 다양한 입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3부는 선택사항으로 질의응답, 추가 문제풀이 등 멘티들의 개별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4주차 수료식에서는 3회차 이상 참여한 멘티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참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 인공서원 멘토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멋지게 그려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청소년에게 풍성한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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