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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보쉬 주최 자율주행 경진대회 BFMC서 '최고 신인상' 수상

뉴시스

입력 2025.07.23 11:16

수정 2025.08.04 09:22

BFMC, 자율주행 모형차에 알고리즘 탑재…지정된 환경 주행 국민대 팀장 신의석 학생 "이번 성과는 SEA:ME 프로그램·국민대·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덕분"
국민대 팀이 '최고 신인상(Best New Comers Award)'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대 팀이 '최고 신인상(Best New Comers Award)'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는 보쉬(Bosch)가 지난 6월20일부터 25일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개최한 국제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보쉬 미래 모빌리티 챌린지 2025(BFMC2025, Bosch Future Mobility Challenge 2025)'에 참가해 4위를 차지하며 '최고 신인상(Best New Comers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민대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미래자동차 SW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EA:ME(자동차 및 모빌리티 생태계에서의 소프트웨어 공학, 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SEA:ME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FMC2025 대회에 출전해 국제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다.

BFMC는 10분의 1 규모의 자율주행 모형차에 알고리즘을 탑재해 지정된 환경을 주행하도록 하는 대회로 전 세계 80여 개 팀이 참여했다.


국민대는 지도교수인 전상훈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의 지휘 아래, 학생 주도의 혁신적 설계와 튼튼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신입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 팀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소속 대학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팀장 국민대 신의석 ▲팀원 국민대 박건호, 이은지, 김승주와 인하대 조영유 등이 참여했다.


국민대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신성환 교수는 "SEA:ME 프로그램과 혁신융합대학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과 범세계적 경쟁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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