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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엽 행복청장 "세종집무실 설계 국제 공모 조속 추진…4개월 예상"

뉴시스

입력 2025.07.23 11:17

수정 2025.07.23 11:17

"기본·실시설계 2년 소요…'국가 상징 구역'과 조화 이룰 것"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설명하는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2025.07.2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설명하는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2025.07.2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축 관련 "국제 설계 공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23일 세종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설계 공모 관련, 협의 중이며 끝나면 약 4개월 동안 공모를 시작할 것"이라며 "당선작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국가 상징 구역'에 대한 도시 설계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 설계를 이어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 및 실시 설계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 설계가 끝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며 "국회 사무처 주관으로 추진되고 행복청은 세종의사당과 국가 상징 구역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를 목표로 환경을 조성하고 상가 공실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부와 협력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 세종시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주요 교통망 구축에 있어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상가 공실과 관련해서는 "세종시, 행복청, LH가 함께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기존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필요하면, 추가적인 대책 마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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