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1월30일까지 하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상 환경의 특성상 마약류의 국내 유입 경로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고려됐다. 선박을 통한 밀반입 사전 차단을 위한 해양 종사자와 수상레저기구 조종자 대상 단속활동 등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울진해경은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반입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선박과의 접촉 이력이 있거나 의심 정황이 포착된 경우 수중드론을 활용한 선저 검사 등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선원 및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공급·투약 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해상 밀수 및 유통 사범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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