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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수중드론도 투입

뉴시스

입력 2025.07.23 11:17

수정 2025.07.23 11:17

[울진=뉴시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1월30일까지 하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상 환경의 특성상 마약류의 국내 유입 경로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고려됐다. 선박을 통한 밀반입 사전 차단을 위한 해양 종사자와 수상레저기구 조종자 대상 단속활동 등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울진해경은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반입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선박과의 접촉 이력이 있거나 의심 정황이 포착된 경우 수중드론을 활용한 선저 검사 등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선원 및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공급·투약 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경우 간이시약 검사도 병행한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해상 밀수 및 유통 사범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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