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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집중호우 지역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기부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1:27

수정 2025.07.23 14:11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자사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3월 경상·울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2023년 7월에는 전국 호우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등을 기탁한 바 있다.

현재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해피빈에는 네이버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13억 3000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한편, 네이버는 성금 지원과 함께, 네이버 지도, 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인접 지역 사용자 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날씨 제보톡’과 전국의 제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를 운영해,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해재난 특집 페이지에서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재난문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등 재난 및 사고 정보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상 침수 정보 및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 등의 정보를 안내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