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남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추가 대상자 발굴

뉴시스

입력 2025.07.23 11:35

수정 2025.07.23 11:35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위해 31일까지 추가 대상자를 집중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기존의 제도와 법률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1월 특별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지원을 완료했고 잔여 예산을 활용해 이번 추가 대상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 학교 밖 청소년, 비행과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청소년지도사·상담사, 교원, 사회복지사, 청소년 업무 담당 공무원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소득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거쳐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생활 지원(월 최대 65만원), 건강 지원(연 최대 200만원), 학업 지원(월 최대 30만원), 상담 지원(월 최대 30만원) 등을 제공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미래자산"이라며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