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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국 대전시의원 "3대 하천준설, 재해예방 효과 입증돼"

뉴시스

입력 2025.07.23 13:35

수정 2025.07.23 13:35

"모래·자갈 68만t 제거해 하천 하상 1.5m까지 낮아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명국(국민의힘·동구3) 대전시의원이 23일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정명국(국민의힘·동구3) 대전시의원이 23일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실효성 논란이 있는 대전시의 하천준설이 재해예방에 효과를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명국(국민의힘·동구3) 대전시의원은 23일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6일부터 나흘간 267㎜의 강우량을 기록했지만 경미한 피해를 제외하고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나지 않은 것은 선제적 재해예방 대책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3대 하천(갑천·대전천·유등천)의 주요 홍수예정지역을 파악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대적인 준설과 재해예방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의원은 "총 28㎞구간에서 시행된 준설사업을 통해 총 68만t의 모래와 자갈 등을 제거한 결과 하천의 하상이 최고 1.5m까지 낮아졌고, 하천 본래의 흐름을 회복함과 동시에 홍수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굳은 의지와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올해 7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집중강우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호우주의보나 경보 등 홍수 특보가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았다"고 했다.


정 시의원은 "3대 하천 우선순위에서 제외된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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