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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관 400여명 참여해 하천 수해 복구 총력

뉴시스

입력 2025.07.23 14:30

수정 2025.07.23 14:30

[의정부=뉴시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23일 지역 내 하천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23일 지역 내 하천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23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중랑천과 부용천, 백석천 일대에서 민관이 협력한 대대적인 복구활동을 벌였다.

시는 ▲침수 피해 복구 ▲환경 정비 ▲재해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정비를 실시했는데 시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업이 이뤄졌다.

정비 활동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 동 자생단체,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소속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국가철도공단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3개 하천 일대에 투입돼 ▲부유 쓰레기 및 토사 제거 ▲침수 구간 내 이물질 정비 ▲하천변 수목 정리 등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벌였다.



시는 구간별 점검을 실시하고 폐기물 분리배출까지 철저히 마무리하는 등 환경 정비도 철저하게 진행했다.

[의정부=뉴시스] 23일 경기 의정부시 하천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23일 경기 의정부시 하천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복구 작업 전반에 걸쳐 기관별 장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기간 내 피해 구간이 정리됐다.

신속한 복구로 하천변 보행 안전성 확보와 하천 수질, 생태 환경 개선 효과 등도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정비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리가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필수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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