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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전주 통합 캠페인 사흘째 이어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4:52

수정 2025.07.23 14:52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가운데)이 23일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캠페인을 벌였다. 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가운데)이 23일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캠페인을 벌였다. 전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3일째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며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우 시장은 23일 아침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과 함께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우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과 함께 전주와 완주를 연결하는 대표적 접경지역인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통합을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과 22일에도 각각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연일 진정성 있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날 완주군 봉동산업단지 인근 식당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 소속 위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도 상관·용진·소양 등 완주와 인접한 주요 거점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통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전주 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넘어설 해법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