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3일 ㈜퍼플랜드(대표 김종옥)와 지역연계 진로체험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괴산증평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로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협약기관 보유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교육 관련 상호 자문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퍼플랜드는 증평군 도안면 2만 3000㎡ 규모의 터에서 커피원두, 파우더, 액상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회사다. 커피나무 새싹에서 시작해 원두 로스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 인프라와 민간 자원을 결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다.
우관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기반의 진로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더 폭넓은 경험으로 미래 역량을 기르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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