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9월 6∼7일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보석 고구마 캐기,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고구마순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익산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익산 고구마(순)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연다.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가 협업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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