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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궁금증 풀어드려요"…28일 기업간담회

뉴시스

입력 2025.07.23 15:20

수정 2025.07.23 15:20

28일 오전 9시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CI. (사진=뉴시스DB) 2025.07.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CI. (사진=뉴시스DB) 2025.07.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8일 개인 투자자,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ABL Bio_에이비엘바이오'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송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여의도에서 진행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간담회를 통해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 및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포함해 담도암 치료제 ABL001(토베시믹), 차세대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회사의 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최신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지바스토믹)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조명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에서 ABL111(지바스토믹),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데이터를 구두로 발표한 바 있다.

그랩바디-B 플랫폼의 사업 전략과 ABL001 및 이중항체 ADC 개발 타임라인 역시 공유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글로벌 제약사 GSK와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이후 기존 항체 위주의 그랩바디-B 적용 모달리티를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에 기술 이전된 후 담도암 2차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L001은 올해 연말 OS(전체 생존율), PFS(무진행 생존기간) 등을 포함한 임상 2·3상 전체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항체 ADC ABL206 및 ABL209도 올해 안에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그리고 다양한 사업화 전략 등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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