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등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 안전 시설물 점검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8일 구좌읍 세기알 해변에서 발생한 스노클링 안전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가 의식을 잃어 안전요원 및 인근 수영객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와 합동으로 제주시 용담포구부터 판포포구까지 서부권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 시설물 현황 ▲항·포구 연안 위험 취약지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 등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5월 지자체와 3회에 걸쳐 합동 점검 진행, 판포·월령·용담·김녕포구 4곳에 안전난간과 위험알림판 등 안전시설물 11건을 신규 설치한 바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정된 물놀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물놀이 하시길 바라며, 배들이 오가는 항·포구(어항구역)에서는 금지하길 바란다"며 "최근 스노클링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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