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자립률과 소요량 등을 평가해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운영 등 3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부여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친환경 항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계 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경비초소 2곳을 건립했다.
그 결과 경비초소 2곳 모두 에너지 자립률 140% 이상을 달성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1등급 이상의 건축물은 7% 수준으로, 울산지역에는 울산항 경비초소 2개를 포함한 4곳에 불과하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건축물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큰 만큼 항만 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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