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이번 여름 휴가비는 평균 45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조사 응답 업체 79곳 중 38곳(48.1%)이 하계 휴가비나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26곳보다 12곳 늘었고, 평균 휴가비는 43만 1000원에서 45만 2000원으로 인상됐다.
휴가 여부 질문에 응답한 업체 92곳 중 집단 휴가 또는 개별 휴가를 하겠다는 업체는 79곳(85.9%)으로 지난해(76곳)보다 3곳 늘었다.
평균 기간은 집단 휴가 5.3일, 개별 휴가 4.5일로 집계됐고 최장 7일 이상은 각각 16곳, 2곳으로 조사됐다.
휴가 들어가는 업체(79곳) 중 20곳은 쉬는 기간에도 공장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고 22곳은 부분가동, 37곳은 가동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