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통한 공급망 안정화"…중진공과, 나이스텍과 '맞손'

협력사 대상 단기 생산자금 지원

[서울=뉴시스] 23일 열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나이스텍의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07.2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디스플레이 유리 제조·설비 기업인 나이스텍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저리의 단기 생산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4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중진공과 충남 아산에 소재한 나이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선 인공지능 전환(AX) 대응 등 현장 애로 사항이 논의됐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나이스텍과 협약은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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