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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해지역 실종자 수색에 "특전사 등 장병 2300명 투입 지원"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7:14

수정 2025.07.23 17:14

17일부터 누적 투입 인원 6900명과 중장비 70여대 동원
수해 입은 경기·충남·전남·경남 지역 등서 복구 지원 나서
육군, 장병들의 안전 최우선 고려 휴식 여건 보장 하 지원
23일 경남 산청 일대에서 39사단과 1117공병단 장병들이 중장비를 활용해 침수민가 및 도로 등을 정리하고 있다. 육군 제공
23일 경남 산청 일대에서 39사단과 1117공병단 장병들이 중장비를 활용해 침수민가 및 도로 등을 정리하고 있다. 육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육군이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기·충남·전남·경남 지역 등의 복구 지원을 위해 장병 2300명과 장비 30여 대를 추가 투입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수해 지역에 군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육군이 투입한 인원은 총 6900명, 장비는 70여 대에 달한다.

투입된 장병들은 침수 민가 및 도로 정리,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정비 및 실종자 수색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가 심한 경남 산청엔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도 투입해 복구를 지원 중이다.

경남 산청 등 매몰 지역엔 39사단 기동대대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대 장병 등이 투입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순천 일대 피해지역엔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전대원들이 고무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 중이다.


육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되,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병들의 충분한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경기 가평 일대에서 수기사 장병들이 고립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도수 운반하고 있다. 육군 제공
23일 경기 가평 일대에서 수기사 장병들이 고립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도수 운반하고 있다. 육군 제공

23일 경기 가평 일대에서 수기사 장병들이 고립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도수 운반하고 있다. 육군 제공
23일 경기 가평 일대에서 수기사 장병들이 고립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도수 운반하고 있다. 육군 제공

지난 22일 전남 순천 일대에서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전대원들이 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지난 22일 전남 순천 일대에서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전대원들이 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31사단 군 장병들이 23일 광주 동구 지산2동 침수 피해 주택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뉴스1
31사단 군 장병들이 23일 광주 동구 지산2동 침수 피해 주택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뉴스1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포도밭을 덮친 바윗돌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포도밭을 덮친 바윗돌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포도밭을 덮친 암반석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포도밭을 덮친 암반석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포도밭을 덮친 암반석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중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포도밭을 덮친 암반석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포도밭을 덮친 토사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포도밭을 덮친 토사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포도밭을 덮친 토사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해 지역에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장병들이 포도밭을 덮친 토사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전·충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21일 충남 에산 삽교읍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뉴스1
23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전·충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21일 충남 에산 삽교읍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 뉴스1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