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카카오-경실련, ESG 인재 양성 위해 MOU

지속 가능 사회 구현 ESG 아카데미 제2기 교육 프로그램 일환

(왼쪽부터)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과 홍신 카카오 부사장,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는 지난 18일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IDC) 1층에서 ㈜카카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함께 ESG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아카데미 제2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청년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 홍신 ㈜카카오 부사장,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 기반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견학 및 강의 등 교육 콘텐츠 기획 ▲기관 간 업무 협력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내 대표 IT 기업이다.

안산시 소재 ERICA 캠퍼스혁신파크 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실련은 1989년 설립된 대표 시민단체로 '일한 만큼 대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기치로 다양한 경제·사회 정책 감시 및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백 ERICA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카카오 IDC 투어와 함께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