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LH, 경남 합천·진주 등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7:07

수정 2025.07.23 17:06

임직원 등 200여 명 수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긴급 구호키트 제공 및 긴급 주거지원 예정
23일 진주시 수곡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LH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LH 제공
23일 진주시 수곡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LH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합천군과 진주시 수곡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본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경남본부, 대구경북본부 및 자회사(LH E&S) 임직원 등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침수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청소하고, 피해 지역 일대를 정비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경남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도 봉사 인력을 신속 투입해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호우 피해가 큰 산청군 등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반을 꾸려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해 긴급주거지원에 나섰고, 재난구호키트 108개를 수해현장에 지원했다.

김재경 경영관리본부장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께서 위기를 극복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