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23일 "중미 양측의 합의에 따라 허리펑 부총리가 27~30일까지 스웨덴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 무역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중미 양측은 양국 정상의 6월 5일 통화에서 중요한 합의에 따라 중미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의 역할을 잘 발휘하고,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상호 관심사인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매우 좋은 상태"라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는 28~29일 회담이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실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으며 매우 건설적인 관계"라며 "무역이 일정 수준에서 안정되어 있기에 이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미국은 대중국 관세를 145%, 중국은 대미 관세를 125% 부과하면서 양국 간 무역 전쟁은 고조됐다. 그러다 양국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제네바와 런던에서 두 차례 무역 협상을 진행하면서 갈등이 완화됐다.
특히 1차 제네바 협상에서 양국은 초고율 관세를 각각 115%P씩 낮추고 90일간 무역 협상을 하기로 했다. 협상 기한은 오는 8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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