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협업하며 함께 크는 ‘진정한 상생’... ‘中企와 소통’ 핵심 성장전략 되다[동반성장 이끄는 기업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3 17:52

수정 2025.07.23 17:58

‘상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이제 국가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생경영은 단순히 이미지 개선 차원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대기업은 많은 중소협력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운영되는 만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은 대기업 자체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과도 직결된다. 또 상생관계를 맺은 중소기업과 연구개발(R&D), 기술 공유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다.

소비자들 역시 이제 단순한 성과가 아닌 기업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해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보면 44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적극 실현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해 진정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보려 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