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양일간 호찌민시에서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베 우호문화의 날'은 지난해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3일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2025 한-베 우호문화의 날' 행사에는 CJ ENM, CGV, 카카오프렌즈, 두근두근 등 베트남에 진출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영화, K-뷰티, 캐릭터 등 한류 콘텐츠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문화원은 aT와 함께 대상, 빙그레, 오뚜기, 오리온, 삼립, 오또칙 등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K-푸드 기업들과 협력,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하는 홍보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일간 이어지는 공연 행사에서는 △V-팝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베 전통예술 무대 △K-POP 커버댄스 △DJ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진 한국문화원장은 "문화를 통해 한-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예술 교류 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호치민을 비롯해 베트남 전역에서 문화를 매개로 양국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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