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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물류창고서 40대 노동자 지게차에 치여 사망

연합뉴스

입력 2025.07.23 20:18

수정 2025.07.23 20:18

인천 신항 물류창고서 40대 노동자 지게차에 치여 사망

119구급차 (출처=연합뉴스)
119구급차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3일 오전 9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 신항의 물류창고에서 40대 A씨가 몰던 지게차가 일용직 노동자인 4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지게차 아래에 깔리며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물품을 싣고 전진하던 지게차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장소가 도로가 아닌 작업장인 점을 고려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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