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칠곡 플라스틱 공장 화재 6시간여 만에 완진(종합)

뉴스1

입력 2025.07.24 06:59

수정 2025.07.24 07:00

지난 23일 오후 8시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인 6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3일 오후 8시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인 6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칠곡=뉴스1) 이성덕 정우용 기자 = 23일 오후 8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뒤 1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3시간 만인 오후 11시 7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4일 오전 2시 24분쯤 완진했다.


이 불로 공장 3개 동이 전소됐고, 1개 동은 절반, 3개 동은 일부 탄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탈수증세를 보여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뒷불 감시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