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조212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5조4685억 원)보다 68.5% 증가한 수치로 분기 영업이익이 9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조2320억 원으로 35.4% 증가했고, 순이익은 6조9962억 원으로 69.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존 최고 기록이던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최신 HBM인 HBM3E 12단 공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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