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증평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돌봄, 시작하는 가족에게' 책 발간

뉴스1

입력 2025.07.24 08:14

수정 2025.07.24 08:14

충북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돌봄 안내서 '치매 돌봄, 시작하는 가족에게' 책 표지.(증평군 제공)/뉴스1
충북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돌봄 안내서 '치매 돌봄, 시작하는 가족에게' 책 표지.(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돌봄 안내서 '치매 돌봄, 시작하는 가족에게' 책을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치매 진단 직후의 혼란과 막막함 속에 놓인 가족에게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돌봄 자원 정보와 위로를 건네기 위해 기획했다.

치매 진단부터 이후의 지원 절차, 증평군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서비스까지 촘촘하게 담았다. 돌봄의 방향을 처음부터 제대로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라는 질병에 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자원과 지원기관 정보도 함께 수록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치매가 아니더라도 노년기를 준비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도록 구성해 ‘생활 속 복지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조미정 센터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고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안내서가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