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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빌라 원룸 월세 67만원…월세·보증금 동반 하락

뉴시스

입력 2025.07.24 09:00

수정 2025.07.24 09:00

'연립·다세대 원룸' 6월 다방여지도 발표 월세 6.9%·보증금 1.4%↓…강남 92만원
[서울=뉴시스] 6월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 분석 '6월 다방여지도'. (그래픽=다방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월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 분석 '6월 다방여지도'. (그래픽=다방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6월 서울 빌라 원룸 평균 월세와 전세보증금이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6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평균 월세는 67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528만원으로 5월과 비교해 월세는 5만원(6.9%), 보증금은 312만원(1.4%) 하락했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월세가 92만원(137%)으로 서울 전체 평균보다 25만원 비쌌다.

이어 이어 성동구 134%(90만원), 강서구 118%(79만원), 서초구 114%(76만원), 용산구 113%(76만원) 등 총 8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전세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보다 5727만원 높은 2억7255만원(127%)으로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121%(2억5964만원), 용산구 113%(2억4264만원), 성동구 108%(2억3285만원), 광진구 106%2억2836만원) 총 8곳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구(27.95%)로 5월 48만원에서 6월 62만원으로 14만원 상승했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강북구가 4.85%(1억2221만원)로 가장 크게 올랐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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