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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전몰·순직군경 자녀 캐나다 교류캠프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7.24 09:09

수정 2025.07.24 09:09

보훈부, 전몰·순직군경 자녀 캐나다 교류캠프 개최

2024년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 교류캠프 (출처=연합뉴스)
2024년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 교류캠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자녀들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교류캠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새내기 20명이 참석해 캐나다 현지 정전기념식 참석, 유엔 참전용사와의 만남, 캐나다 국회의사당 등 기관 방문, 외국인 독립유공자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추모공원 참배, 한국전쟁 추모 위령의 벽 헌화, 토론토 대학교 캠퍼스 탐방 등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5일 발대식에는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김재원 가톨릭대 국사학과 교수가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강 차관은 "보훈부는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예우'를 통해 보훈 가족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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