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 유일한 영화관 '완주휴시네마'가 1000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완주문화재단은 완주휴시네마가 25일부터 이런 내용의 '영화 바캉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침체한 영화관 활성화와 국민 문화·여가 증진을 위한 것이다.
행사 기간 관람료 6000원이 지원된다. 기존 관람료가 7000원인 완주휴시네마에서는 1000원이면 최신 상영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예매 시 1인당 2매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현장 예매는 별도 제한 없이 가능하다.
재단은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주민들이 극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 유일의 영화관인 완주휴시네마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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