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에는 임직원 40명이 참여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찜통더위 속에서도 2개 조로 나뉘어 복구 작업을 했다.
임직원들은 비닐하우스를 덮친 토사 제거, 무너진 구조물 철거, 침수 농작물 폐기 등 피해 복구에 나섰다. 또 침수된 마을회관과 주택에서는 바닥·벽지 제거와 젖은 가구 및 가전제품 운반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복구 대상 중에는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는 농가도 있어, 임직원들은 작은 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움직이며 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세심하게 챙겼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겁다”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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