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한강 라면'의 정석, 삼양식품 라면 한강수영장서 불티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4 09:45

수정 2025.07.24 09:44

삼양식품 파라솔이 설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파라솔이 설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삼양식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은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 '삼양라면', '맵탱' 등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도심 속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푸드존 내 삼양식품 판매량은 매주 10~20%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에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 푸드존은 삼양라면, 맵탱 등 국물 라면이 물놀이 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판매로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3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짜짜로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삼양식품 전 제품은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컬러풀한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 등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각 수영장에 포토존을 조성해 수영 후 휴식과 인증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더위를 날릴 놀이 요소와 수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품까지 마련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한강수영장은 오는 8월30일까지 운영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