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콜마[161890]는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패키징 부문에서 종이스틱이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을 받았다.
종이스틱은 종이로 제작된 몸체를 한 겹씩 벗겨 사용하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구조로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종이스틱은 앞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고 한국콜마는 전했다.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은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한 것으로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김형상 한국콜마 디자인개발그룹 상무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패키징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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