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바닥 탄성포장 물질 부유 소동으로 문을 닫았던 충북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이 다시 문을 연다.
24일 충주시에 따르면 물놀이장 바닥 탄성포장 등 시설 일부 정비를 위해 휴장했던 탄금호 물놀이장이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 물놀이장은 개장 2주 만인 지난 12일 "이물질이 물에 떠다닌다"는 이용자들의 신고에 따라 폐쇄했다. 이물질은 풀장 바닥과 벽면에 칠한 도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설정비를 완료한 충주시설관리공단은 휴장한 기간만큼 운영 기간을 내달 24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월요일만 휴장한다. 이용료는 청소년·어른 1만원, 유아·어린이 8000원이다. 충주시민과 단체는 할인한다.
공단 관계자는 "차광막 추가 설치, 바닥 탄성포장 보수 등 시설 환경 개선해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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