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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한다

뉴시스

입력 2025.07.24 10:25

수정 2025.07.24 10:2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11월까지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점포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소유자 없이 방치된 간판은 낙하 위험이 높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182건, 올해 상반기에는 82건의 간판을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도 수요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우선 순위에 따라 정비할 계획이다.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에는 주민과 옥외광고협회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방재단이 정기 순찰과 제보를 받아 위험 간판을 발굴하고 있다.

정비를 희망하는 경우 건물주나 관리인이 신고서와 철거 동의서를 작성해 관할 구청이나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방치된 간판은 강풍이나 태풍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폐업이나 이전 시 반드시 간판을 철거해 주시고 시민들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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