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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기·경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하향 발령

뉴시스

입력 2025.07.24 10:26

수정 2025.07.24 10:26

서울 등 15개 시도는 '주의' 유지
[가평=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상섭(오른쪽 두 번째) 산림청장이 23일 극한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을 찾아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자리서 임 청장은 "가평군 등 관계기관 간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피해지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상섭(오른쪽 두 번째) 산림청장이 23일 극한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가평군을 찾아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자리서 임 청장은 "가평군 등 관계기관 간 협력해 신속하게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피해지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강우 소강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와 경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나뉜다. 경기와 경남 2개 시도에는 경계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15개 시도에는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와 경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토양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작은 충격에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청은 경계 단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호우로 피해가 있는지 빈틈없는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가 확인될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응급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있어 산사태 위험성이 남아 있는 만큼 산림 주변이나 산림 내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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