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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캄보디아에 'K-문화·예술 경북학당' 개설

뉴스1

입력 2025.07.24 10:27

수정 2025.07.24 10:27

경북도가 25일부터 8월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문화·예술 경북학당’을 운영한다(사진은 캄보디아 프롬펜시 전경)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가 25일부터 8월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문화·예술 경북학당’을 운영한다(사진은 캄보디아 프롬펜시 전경)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문화재단이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문화·예술 경북학당'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캄보디아 예비 교사, 한국어학과 대학생 등에게 전수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학당'은 프놈펜대 한국어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예술대 학생, 한국어 통역자,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지에는 경북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 강사진이 파견되며, 현지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란 게 재단의 설명이다.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는 "경북의 문화가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문화외교 활동으로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