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원화로 156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 운반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 포함, 현재까지 총 82척, 112.2억 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80.5억 달러의 62.2%를 잠정적으로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운반선 8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0척, 탱커 11척을 수주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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