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13억원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을 이끈 브라질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34)가 카타르 알사드로 이적했다.
알사드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피르미누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13억원)인 거로 전해졌다.
2015년 호펜하임(독일)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한 피르미누는 8시즌 동안 EPL 256경기에 출전해 82골을 넣었다. 컵 대회를 포함한 공식전 362경기 111골이다.
EPL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던 그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알아흘리에 입단했다.
알아흘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피르미누는 2024~2025시즌 ACLE 초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가와사키 프론텔라(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피르미누를 품은 알사드는 2024~2025시즌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우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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