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흙 향기 맨발 길’ 5개소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와 시비 30%를 확보해 중대물빛공원, 태전동 경관녹지, 양벌자전거생태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 목현천도시숲 등 총 5곳에 맨발 길을 마련했다.
맨발 길은 폭 1.6m, 길이 약 50m 규모로 조성했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또한 경사 없이 평탄하게 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시, 제2차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추진
광주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취약계층 고용 확대와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광주시 특성에 맞는 정책 목표와 분야별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광주시만의 특화 사업을 발굴·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에 오래 거주하며 현장을 잘 아는 읍면동 이·통장과 사회적경제 기업 등 수요자 및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추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상생연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이달 24~31일 1주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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