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460건 청약 몰려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선보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최고 116.4대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 접수 결과, 총 1만460명이 접수했다. 특히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의 경우 56가구 모집에 651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16.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104㎡C 타입 역시 1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 타입도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롯데건설이 부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단지다. 부산에서 1만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된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이후로 범위를 넓혀도 해당 기록을 넘은 단지는 10곳에 불과할 정도로 드문 성과다.
이러한 흥행은 상품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총 약 1만900㎡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이 들어선다. 특히 입주와 동시에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2년간 관리비나 운영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혜택은 입주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67층,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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