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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극한호우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 지원

뉴스1

입력 2025.07.24 14:45

수정 2025.07.24 14:45

코레일이 25일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의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코레일이 25일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의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코레일이 25일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의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번 극한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충남 전남 경남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의 철도 운임을 전액 감면한다. 단 광역전철은 제외다.

신청 방법을 보면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때 자원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즉시 감면된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 확인증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제 참여한 기간이 표기되어야 한다. 열차 무료 이용은 봉사 일정의 전후 1일까지다.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인 경우 운임이 감면된다.

감면 대상역은 (서산시·예산군) 홍성·예산·삽교역, (담양군) 광주·광주송정·장성역, (산청군) 진주·반성·완사역, (합천군) 서대구·동대구·대구역, (가평군) 가평역 등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한호우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