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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등급' 받은 산업인력공단, 경영성과 제고 TF 발족

뉴시스

입력 2025.07.24 15:00

수정 2025.07.24 15:00

기재부 2024년 공공기관 평가서 '미흡' 등급 받아 이사장 주관 TF 발족하고 경영시스템 철저히 점검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2020.11.19.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2020.11.19.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내부 혁신을 위한 '경영성과 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산업인력공단은 24일 강원도 강릉 미래교육원에서 '2025년 제3차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산업인력공단은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전년(2023년도) C등급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이에 산업인력공단은 이날 회의를 열고 2024년 경영평가 결과를 진단했다.



우선 이우영 이사장이 주관하는 '경영성과 개선 TF'를 발족하고 경영시스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 ▲경영개선 계획 수립 ▲주요 사업 계량지표 개선 ▲우수사례 발굴 ▲재무성과지표 향상 등을 전사 차원에서 중점 관리한다.


아울러 전사적인 경영성과 개선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경영성과 향상 다짐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전 한양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사업 혁신과 관련된 외부 시각을 공유하고, 내·외부 소통을 통한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우영 이사장은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도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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