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8월2일 어린이·가족 대상 여름맞이 문화체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은 28일부터 8월2일까지 영상 특별전시 '이야기-상상하는 대로'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홍익대학교와 '월트디즈니(Disney) 컴퍼니 코리아'가 협력해 제작한 영상을 관람하고 작품 속 주요 소재를 활용해 여름맞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먼저, 토끼들이 달걀을 장식하는 장면에서 착안해 나만의 달걀 모양 부채를 꾸며보는 체험과 2024년 1월 1일 저작권이 만료된 ‘증기선 윌리’ 속 미키마우스를 활용해 해변용 가방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이 두 가지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을 더하며 작품 세계를 더욱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체험 재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평일은 30명, 주말은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7월1일 새롭게 개막한 영상 특별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저작권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정기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도 특별전시와 연계한 체험행사 '박물관에 놀러온 상상 속 친구들'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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