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는 형남순 회장이 24일 서울에서 열린 '법무부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형 회장은 지난 16년 동안 선도·상담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486명의 선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와 재범 방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3개 가정에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장학금 5억3천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란장은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으로, 이번에 대전지역 협의회 설립 이래 가장 높은 등급의 상을 받은 것이라고 협의회는 전했다.
형 회장은 "역대 회장·임원진과 범죄예방위원들의 꾸준한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전지역협의회가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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