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완료 지원…생활 인구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가 대관령면에 추진 중인 '교육·연수 시설'건립 지원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F팀은 단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11명으로 구성됐다.
시설 준공 시까지 추진상황 점검, 인허가·행정절차 지원, 대외협력·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의 적기 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동원육영회 교육·연수 시설 건립 사업계획과 현재까지의 추진상황 보고와 추진 중에 발생한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의 기반시설 지원 진행 상황과 행정지원 협의도 다뤄졌다.
군은 동원육영회 교육·연수시설 건립이 대관령면과 평창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입로 개설, 상·하수관로 확장 기반 시설과 인허가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예정이다.
동원육영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외대어학원, FLEX 센터, 외국어연수평가원 등 10개의 산하기관을 둔 학교법인이다.
지난해부터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5만8943㎡ 규모의 교육시설과 수련 시설, 숙박을 포함한 연수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동원육영회 교육·연수 시설의 건립을 지원해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모든 관련기관과 전 부서가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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