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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극한 호우 피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확보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4 16:31

수정 2025.07.24 16:30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극한 호우 피해에 따른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각 시·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특교세는 도로 사면 낙석 지역 복구, 토사 유실 등 공공시설 복구, 중장비·인력 비용 등으로 쓰이게 된다.


특히 전북도는 추가 강수에 대비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에서는 지난 16∼20일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104.1㏊, 주택 침수 15동, 공공시설 파손 14건 등 피해가 접수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도민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