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들 주가가 24일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NT에너지(100840)는 전일 대비 1만 1350원(29.95%) 오른 4만 9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주가 강세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영향이다. SNT에너지는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1%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도 이날 1710원(12.93%) 오른 1만 4940원에 장을 마쳤다. 1만 559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 1846억 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058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5%, 3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9%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 상승에 흡수 합병 예정인 HD현대건설기계(267270)(13.70%) 역시 동반 상승했다. 이외 HD현대 계열사주 전반이 올랐다.
이외에 상반기 매출 2조 원을 넘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6%),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000660)(0.19%)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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