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8월 2~6일 옛 충남도청사 패밀리테마파크에서 2025 전통문화마당을 운영한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전통문화마당은 대전0시축제 연계 사업으로 무형유산 줄타기, 웃다리농악, 그림자 인형극 공연, 승경도와 고누, 전통공예(단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2일 패밀리테마파크 앞마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줄타기와 대전무형유산 웃다리농악 공연이 개최되며, 관객들의 줄타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6일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는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 공연이 진행된다. 수궁가를 어린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판소리의 구절과 대사를 알기 쉬운 말로 구성하여 제작한 공연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고누놀이 등 옛 선비들이 즐겼던 전통놀이, 대전무형유산 이정오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공예(단청)를 만들기, 이외에도 무사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갓과 족두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체험은 8월 2~5일 운영되며, 1일 선착순 200명에겐 대나무 물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패밀리테마파크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마당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방학을 맞은 자녀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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