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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에 반했다"…단양마늘축제 3억3000만원 판매 성과

뉴스1

입력 2025.07.24 17:27

수정 2025.07.24 17:27

19회 단양마늘축제.(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9회 단양마늘축제.(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19회 단양마늘축제에서 3억30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가 직접 판매 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르게 판매돼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농가 판매 부문에서는 45개 농가, 총 1만 1785㎏, 1억 653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1억 400만 원,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 1억 원, 신 활력 플러스 액션그룹 1000만 원, 동결건조 다진 마늘 및 가공품 등 기타 판매 1000만 원의 성과가 더해졌다.


한지형 단양 마늘은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또 알싸한 맛과 향 등으로부터 매년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 마늘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창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