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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데이터랩에 솔라나·수이 생태계 지수 추가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4 17:59

수정 2025.07.24 18:15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솔라나 생태계 지수'와 '수이 생태계 지수'를 업비트 데이터랩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특정 주제에 따라 가상자산의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관련 지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솔라나 생태계 지수와 수이 생태계 지수가 새로 추가됐다.

솔라나와 수이라는 독립적인 가상자산 생태계의 주요 흐름을 담고 있으며, 각 지수는 해당 생태계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 가상자산들의 가격 변화를 종합해 보여준다.

솔라나 생태계 지수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SOL(솔라나), TRUMP(오피셜트럼프), PYTH(피스네트워크) 등 디파이, 인프라, 커뮤니티 토큰과 같은 다양한 종목들의 동향을 반영한다.

수이 생태계 지수는 SUI(수이), DEEP(딥북), WAL(월러스) 등의 가격 흐름을 제공한다.


솔라나 생태계 지수는 지난 2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55% 상승률을 보였다. 수이 생태계 지수는 같은 기간 57%에 달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솔라나와 수이도 주요 가상자산 생태계로서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주요 테마나 블록체인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수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